바람이 묻어온 가을
아직 덜 다듬어진 가을이 갈등하는 시간
오랫동안 더듬어온 길이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들꽃처럼 환영을 꿈꾸고
사랑을 꿈꾸고
아, 마음은 산을 넘어 어딘가 멀리
방황하는가...
먼 길 돌아와
자신의 비밀을 살포시 내보이는
동경의 여인처럼
찌든 일상을 벗어 놓고
나의 빛대로 나의 감각대로
자유롭게 물들다가
그대 사랑 앞에 풍요롭게 꽃피고 싶다.
신청곡
웅산 - 꽃잎
백지영 - 사랑 하나면 돼
오늘도 음악과 함께 계속해서 행복모드로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랑이님 수고하세용... 잘듣겠습니다.. ( ⁿ_ⁿ)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