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윤혁과 함께 보컬 듀오 디셈버를 결성해 정규 앨범 [Dear My Lover]를 발표하면서 대중과 만났고, 사랑의 감성을 노래한 타이틀곡 '사랑 참…'의 흥행으로 인기덤에 올랐다. 이후 '돌아올순 없나요', '배운게 사랑이라', '별이될께' 등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그룹은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3월, 달콤하고 진실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Endless Love'를 통해 솔로로서 커리어를 시작, 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참가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저글러스", "Suits", "사생결단로맨스"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스펙트럼을 넓혔다. 2019년에는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호흡을 맞춘 '거짓말'을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끝내 잊어낼 수 없는 사람에게 전하는 그리운 메시지를 담아내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