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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20:28
Lars Ulrich (라스 울리히)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9  



Lars Ulrich (라스 울리히)
 


라스 울리히는 1963년 12월 22일 덴마크의 Gentofte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토빈 울리히(Torbin Urlich)는 당시 덴마크에서 알아주던 테니스 선수였다. 따라서 아버지는 어린 라스에게 테니스를 치게 했다. 아버지는 라스가 후일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어 자신이 못이룬 꿈을 이루어주길 바랬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어린 라스를 혹독하게 연습시켰다. 그러던 중 1973년 아버지는 라스를 데리고 코펜하겐에서 있은 딥 퍼플(Deep Purple)의 공연을 데려 갔는 데, 라스는 이 공연을 보고 락의 세계에 빠져 버리게 된다.

이후부터 라스는 테니스 플레이어에의 길을 포기하고 락 뮤지션의 꿈을 키우기에 이른다.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색슨(Saxon),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모터헤드(Moterhead), 데프 레퍼드(Def Leppard) 등 많은 메틀 밴드들을 접하며 그는 드러머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80년대초반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그는 밴드를 만들기 위해 멤버를 구한다는 광고를 냈다. 이 광고를 보고 제일 먼저 연락을 해온 인물이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였다. 광고를 통해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규합해 결성한 팀이 바로 메틀리카(Metallica)였다. 당시 멤버는 라스를 비롯해 베이스의 클리프 버튼(Cliff Burton), 리드기타의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 그리고 제임스 헷필드 등이었다.

메틀리카는 당시 독립 레이블이었던 메가포스(Megaforce)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고 뉴욕으로 가기에 이른다. 그러는 와중에 데이브 머스테인이 나가고 커크 해밋(Kirk Hammett)이 새로이 가입했다. 이렇게 해서 메틀리카는 83년의 Kill 'Em All을 필두로 여러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헤비메틀계의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클리프 버튼이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 제이슨 뉴스테드(Jason Newsted)가 새로운 식구가 되어 새로운 출발을 했다.

라스 울리히는 메틀리카에서의 활동 이외에 Music Company라는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해 비즈니스계에도 뛰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드러머들이 어릴때부터 드럼을 연주했던 반면 라스 울리히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드럼을 시작했다. 메틀리카는 그로선 최초의프로밴드였던 셈이다. 이처럼 늦은 나이에 드럼을 시작해서 그런지 메틀리카의 초기 시절을 들으면 기본적인 테크닉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싱글이나 더블 스트로크와 같은 기본적인 기술마저 아마추어적인 냄새가 날 정도로. 하지만 그는 시간이 지나며 무서운 속도로 실력이 늘었다.

육중한 베이스 드럼 톤은 누가 들어도 라스 울리히라는 걸 알 수 있게 할만큼 개성적이며 헤비메틀 드럼계의 보석과도 같은 것이다.

이외에 스트로크와 키킹의 조합에 의한 프램이나 싱코페이션 처리 등은 강렬한 텐션감을 조성한다. 크래쉬 심벌과 스네어를 동시에 쳐 강력한 액센트를 얻어내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런 류의 스네어 드럼 톤은 이후 다수의 메틀 드러머들이 채용하기도 했다.

그는 하나의 키트에 두개의 하이해트 심벌이 세팅된 더블 하이해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고, 스네어를 중심으로 거기에 메인 하이해트와 마주보는 부분에 리모트 하이해트가 한조 더 추가되어 있다. 이외에도 심벌 또한 같은 사이즈의 여러 심벌들이 두조씩 세팅되어 있다. 이러한 더블 하이해트 시스템은 이미 데이브 웨클(Dave Weckl)이나 사이먼 필립스(Simon Phillips), 테리 바지오(Terry Bozzio) 등 명 드러머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