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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20:19
Laaz Rockit (라즈 로킷)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89  



Laaz Rockit (라즈 로킷)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The Enforcer]에 나오는 최첨단 무기인 'Light Antitank Weapons System Rocket'에서 그룹명을 따온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의 대표적인 스래쉬메틀 밴드 라즈 로킷은 82년경 고등학생이던 보컬리스트 마이클 쿤스와 기타리스트 에어론 젤룸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84년 Target Entertainment와 계약하고 하드하면서도 스피드 넘치는 데뷔 앨범 [City's Gonna Burn]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음악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진득하게 담고 있어 호평을 받았으며 판매고도 호조를 보였다.

이듬해에는 더욱 강도 높은 사운드가 담긴 두 번째 앨범 [No Stranger To Danger]를 발매해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으며 착실히 이름을 록계에 알려 나갔다.
86년 레코드사와 계약이 끊어지는 것을 계기로 그룹 활동에 큰 타격이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으나, 다행히도 87년 세 번째 앨범 [Know Your Enemy]를 발표하고 유럽 투어를 갖는 등 새로운 활약에 돌입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89년에도 이들은 이니그마(Enigma) 레이블에서 네 번째 앨범 [Annihilation Principle]을 공개하며 꾸준히 활동하는 밴드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90년대로 접어들면서 그들은 더욱 더 의욕에 찬 앨범 [Nothing's Sacred]를 발표하여 기치를 올렸으며, 92년 5월 18일 일본 클럽 시타에서의 공연을 담은 실황앨범 [Taste Of Rebellion]을 7월에 발표하여 메틀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들은 스피드/스래쉬 메틀과 하드코어, 파워 메틀 등 여러 형태의 음악을 보여준다. 스피드와 거센 추진력 등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스래쉬 사운드가 이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스래쉬 메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그 저력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