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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21:45
Lyte Funkie Ones (라이트 펑키 원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14  



Lyte Funkie Ones (라이트 펑키 원스)
 

 
최근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밴드가 있다. 라이트 펑키 원스(Lyte Funkie Ones : 이하 LFO)가 그들이다. 생소한 이름의 이 보이밴드는 현재 미국 라디오 방송과 틴에이지 잡지를 장식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얼마전 미국의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캐나다의 모팻츠(Moffatts), 아일랜드 출신의 보이존(Boyzone) 등이 급부상하며 보이밴드의 붐을 일으키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하더니 다시 새로운 밴드가 등장하여 10대 소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름대로 보이밴드의 조건을 들자면, 우선 아니는 10대 후반에서 20대초 정도이어야 하며 외모도 물론 출중(귀공자 같은 외모)해야 하겠다. 그런면에서 이들은 보이밴드의 자격(?)이 충분히 있는 듯하다. 그중 한명이 프리랜서 모델까지 한 것으로 봐서…. 그렇다고 이들을 보이밴드라는 편견으로 바라보아선 안되겠다. 이들은 직접 곡을 쓰기도 하고 프로듀싱까지 하는 실력을 갖춘 무지션들이다.

리츠드 크로닌(Richard Cronin), 데빈 리마(Devin Lima), 브래들리 피셰티(Bradley Fischetti)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얼마전 이들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이 나왔다. 이 앨범은 팝, 힙합, 랩, R&B가 풍성하고 유니크하게 조화를 이룬 앨범으로 트리오의 보컬과 송라이팅 재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의 첫 싱글 'Summer Girl'은 발매됨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어냈고 이곡은 한 라디오 방송국에 나간 이후로 신청곡으로 가장 많이 요청받는 곡이 되었다. 리치가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곡으로 'West Side Story', 'Girl On TV' 등의 곡도 그가 직접 만든 것이다. 그외에 'Forever'는 데빈의 부드러운 리드보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는 이곡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Your Heart Is Safe With Me'는 그래미 상을 받은 송라이터 다이안 워랜(Dian Warren)의 솜씨이다. LFO는 지금부터 3년전에 만들어진 밴드로 보스톤 음악 씬에서 이미 인기를 얻었던 리치가 우연히 올랜도를 들르던 중 브래드를 만나게 되었다. 브래드는 뉴욕 출신의 모델이자 싱어였다. 이둘은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심하였고, 리치는 그의 짐을 싸기위해 곧장 보스톤으로 돌아간다. 리치는 말한다. "이러한 성공은 하룻밤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몇 년동안 아주 열심히 일했다"

한동안 이 듀오는 올랜도에서 싱잉, 댄싱, 송라이팅 연습에 열중한다. 그리고 지난 98년 겨울 그들은 LFO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만드는 달콤한 멜로딕 보컬을 소유하고 있다. 이 그룹은 최근 백스트리트 보이스, 엔싱크 등과 함께 투어공연을 가졌고 99년 여름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하면서 자신을 알려왔다. 브래드는 약속한다. 'Summer Girl'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 둘이 데빈을 만나게 된 것이다.

 

Rich Caron
보스톤 출신의 리치는 싱잉, 댄싱, 송라이팅, 래핑 등 그 무엇이든지 다 소화해낸다. 그는 LFO 전에도 몇몇 그룹에서 랩과 노래를 했다. 고등학교 졸업후 리치는 보스톤 근처의 칼리지에서 광고를 공부한다. 그후 그는 브래드를 만났고 우연히 음악을 하였지만 지금은 싱어, 송라이터에 프로듀서 일까지 할만큼 다재다능한 인물임이 증명되었다. 그는 현재 올랜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시간에는 보스톤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75년생.

 

Brad Fischetti
리치와 마찬가지로 브래드 역시 음악을 자신의 삶을 결코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뉴욕에서 태어난 퀸스, 뉴저지 등에 거주하였던 브래드는 비스티 보이스, 퍼블릭 에너미, 더 후와 같은 그룹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라났다. 그는 대학을 잠깐 다니며 프리랜서 모델로도 활동하였다. 올랜도에 사는 그의 형의 부탁으로 그는 동부로 옮겨와 모델로서의 활동과 함께 노래하기를 계속하였다. "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클럽같은 곳에서 춤을 추는 것을 싫어했으며 대신 지하실에서 종종 곡을 쓰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천명의 사람을 앞에 두고 무대에 선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즐긴다." 75년생.

 

Devin Lima
그의 10대 시절을 통하여 데빈은 컬러 미 배드(Color Me Badd)의 리드싱어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는 컬러 미 배드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Forever', 'Your Heart Is Safe With Me'에서 부드럽고 풍부한 보컬실력을 펼치고 있다. 77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