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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20:13
La Bouche (라 부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8  



La Bouche (라 부쉬)
 

 
90년대 중반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일렉트로닉 댄스그룹 라 부쉬는 멜라니 쏜튼(Melanie Thornton)과 레인 맥크레이(Lane McCray)로 구성된 듀오로, 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결성되었다. 본거지는 유럽이지만 그룹의 멤버는 모두 미국인이라 다소 특이하게 비쳐지기도 했던 이들은 같은해 데뷔앨범 "Sweet Dreams"로 일순간에 센세이션의 주인공이 되었다. 보니 엠(Boney M)과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프랑크 파리안(Frank Farian)의 힘을 빌은 이 앨범은 'Be My Lover', 'Fallin' In Love' 등 유수의 히트송을 쏟아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마스터피스로의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이후 별다른 활약없이 하향세로 접어들던 두 멤버는 1998년 "S.O.S"로 다시 씬에 복귀, 부활을 도모했지만 과거수준을 훨씬 밑도는 실망스런 음악과 씬의 악재라는 내/외부적인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채 이내 해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