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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21:26
London Boys (런던 보이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46  



London Boys (런던 보이스)

  
 

 
80년대 중후반 유로댄스 비트를 선보였던 London Boys는 낙천척이고 흥겨운 사운드에, 색채가 다양한 복장과 에너지가 넘치는 대단한 춤을 선보이는 당시 댄스 열풍을 선도했던 그런 그룹이었다. 그 당시에는 전세계적으로 Disoc 열풍이 불었는데 Modern Talking, Bad Boy Blue, Joy, Silent Circle, Radiorama, C.C.Catch 등이 그 중심에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그룹이 바로 London Boys였다.
당시로서는 아주 빠른 비트를 선보였는데 그 빠른 비트를 통하여 그런 비트에 길들여지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많은 팬들을 흡수하기에 충분했다.
London Boys는 Edem Ephraim과 그의 친구 Dennis Fuller로 구성된 남성 2인조 듀오 댄스그룹이다. 
 Edem Ephraim은 1959년 6월 19일 자메이카에서 태어났고 Dennis Fuller는 영국 London에서 태어난 동갑내기이다.
이들은 1981년부터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Glinde라는 중소도시에서 거주하면서 알게되었다.
80년대 중반에 싱글과 편집음반을 포함하여 5개의 앨범이 무더기로 쏟아지는데 이들은 450만장의 레코드를 팔면서 댄스그룹의 선두자로 우뚝서게 된다.
이 당시에 그들은 수 많은 힛트곡을 양산해 내는데 가장 전성기였던 1989년에 London Night이 영국챠트 2위를 기록했고 댄스의 메카 독일에서 26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다.
뒤이어 Requiem, Harlem Desire가 등장하면서 그들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  
앨범은 1988년에 발매한 앨범 Twelve Commandments In Dance가 그들의 초기 앨범이면서도 가장 흥겹고 그들의 힛트곡이 가장 많이 수록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며 이 앨범에서 Harlem Desire, I'm Gonna Give My Heart, My Love, Dence Dence Dence, 등은 자국과 유럽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크게 힛트한 곡들이다.
  1991년에 Sweet Soul Music가 정규앨범으로 발매되는데 대체적으로  London Boys의 특유한 사운드를 유지하는 앨범이지만 전작이 너무 힛트한 탓에 예전의 앨범만큼은 인기를 끌지는 못한다.
뒤이어 1993에 Love 4 Unity를 내놓고 1995년에 실직적으로 마지막 앨범이자 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 앨범 Hallelujah Hits가 발매되는데 이 앨범은 성경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루고 있고 앨범 자켓이 그들의 사진을 싣던 전 앨범들과 달리 그들이 모습이 빠진 아기들의 그림을 싣고 있어 특이하다.
디스코의 열풍이 시들해지고 한풀 꺽여있던 1990년대 중반, 1996년 1월 21일 저녁에  두 멤버인 Edem Ephraim과 Dennis Fuller, 디제이었던 친구들과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을 자동차로 여행하던 중 음주 운전을 한 스위스 인의 차와 정면 충돌해 앞에 타고 있던 London Boys의 두 멤버가 사망하게 되면서 이 그룹도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