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e Bellson (루이 벨슨)
영원한 드럼의 거장 루이 벨슨(Louie Bellson)은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s) 악단과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 악단 등에서 활동하며 또하나의 드럼 거장으로 스윙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그는 투베이스 드럼을 처음으로 도입해 드럼연주 방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했다.
루이 벨슨은 1924년 7월 6일 일리노이주 락펄스(Rock Falls)라는 곳에서 루이지 파울리노 알프레도 프란체스코 안토니온 발라소니(Luigi Paulino Alfredo Francesco Antonion Balassoni)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1955년 루이 벨슨은 펄 베일리(Pearl Bailey)와 결혼하고 그녀와 함께 투어를 하기도 했다.
10대에 Gene Krupa상 경연대회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1947년부터 1949년까지 타미 도시(Tommy Dorsey)와 함께 연주했고, 1950년부터 1년간은 해리 제임스(Harry James) 등과 활동했다. 1954년부터 1년간은 재즈 앳 더 필하모닉(Jazz at the Philharmonic) 투어에 동행했고, 이어서 도시 브러더스(Dorsey Brothers),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1962),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1965~1966) 등과 연주를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천부적인 작곡가로서 "Skin Deep"과 "The Hawk Talks"를 듀크 엘링턴에게 헌정하여 엘링턴의 영원한 레파토리가 되게 하였다. 또한 그는 빅 밴드를 이끌면서 콤보 밴드와 녹음도 하고, 젊은 후배들을 위하여 실지 강좌도 하면서, 많은 곡을 작곡하였다. 루이 벨슨이 이끌었던 빅 밴드는 동부와 서부가 서로 달랐다고 한다.
루이 벨슨은 투 베이스 드럼을 처음 시도한 이 분야의 파이오니아다. 그는 50년대부터 이런 세팅방식을 시도했는데, 이것은 눈길을 끌거나 허풍을 떨기 위하여 그런 것이 아니고, 빅 밴드를 좀 더 효과적으로 몰고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런 형태로 듀크 엘링턴 및 베니 굿맨, 카운트 베이시 등 여러 악단에서 스윙 재즈 드러밍의 또다른 영역을 들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로선 획기적인 15분대가 넘는 드럼 솔로를 시도해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