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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8:42
Mike Portnoy (마이크 포트노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33  



Mike Portnoy (마이크 포트노이)


 

러시(Rush) 이후 프로그레시브메틀을 대변하는 최강의 락그룹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리듬을 책임지는 마이크 포트노이는 고도의 테크닉과 순발력, 감각을 지닌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다. 닐 퍼트(Neil Peart), 프랭크 자파(Frank Zappa), 테리 바지오(Terry Bozzio), 사이먼 필립스(Simon Philips), 존 보냄(John Bonham), 키스 문(Keith Moon), 비틀즈(Beatles), 퀸(Queen), 예스(Yes), 메틀리카(Metallica) 등등 많은 뮤지션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는 초고속으로 흐르면서도 한치의 느슨함도 찾아 볼 수 없는 3연음 방식의 필 인을 즐겨 사용한다. 드림 씨어터의 현란한 리듬의 홍수와 쉴 새 없이 구사되는 변박의 향연에서도 전체적인 섹션을 리드하고 굳건하게 사운드를 구축해내는 그의 드러밍은 온갖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

마이크 포트노이는 더블 베이스와 더블 하이해트 시스템을 채용해 화려한 비트를 연출하고 컬러풀한 액센트 새기기를 행한다.

그가 구사하는 더블 베이스 드러밍은 일반적인 류의 스프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사이에 리듬브레이크가 걸리는 기복 심하고 변칙적인 방식이다. 탐류와 더블 하이해트 시스템에 의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백 비트도 일품이다. 5박이나 7박과 같은 'Odd-Time' 그루브와 박자가 먼저 들어가거나 늦게 들어가는 불협화적인 액센트 새기기에도 절묘한 솜씨를 들려준다.

드림 씨어터를 가르켜 70년대의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Mahavishnu Orchestra)의 연장선상에서 볼만큼 그 실력을 인정하는 것도 마이크 포트노이라는 뛰어난 리듬 메이커가 있기 때문이다. 드림 씨어터 뿐만 아니라 리퀴드 텐션 익스페리먼트(Liquid Tention Experiment) 등에서도 그의 연주는 압도적으로 조여드는 강렬한 텐션과 고도의 하이테크닉이 난무하는 필 인을 펼친다.

그는 드럼 전문지인 'Modern Drumer' 매거진의 애독자 투표에서 무려 13번이나 정상을 차지했고 그중 프로그레시브락 드럼 부문에선 6년동안이나 무관의 제왕으로 군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