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Shrieve (마이클 슈리브)
마이클 슈리브(Michael Shrieve)는 산타나(Santana)의 밴드와 여러 활동을 통해 퓨전 타악기 주자의 선두주자이다. 산타나와의 앨범을 통해서 창의적이며 독특한 민속음악적인 정취를 엮어내면서 락 드러머, 퍼커셔니스트, 진보적인 성향의 작곡가로서 명성이 높아졌다.
그가 가장 부각되었던 것은 산타나가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Festival)에 참여했을 당시 앨범의 컨셉과 다른 임프로바이제이션에 충실한 전위적인 드럼 솔로잉을 펼치면서 드러머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어떤 드러머보다도 제 3세계권의 타악기에 많은 관심을 쏟았고 그의 드러밍은 점차 퍼커션 위주의 리듬으로 변화해 나갔으며 창의적인 발상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국적인 정서를 기막힐 정도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그의 재치와 뛰어난 아이디어, 샘솟는 정열은 클라우스 슐츠(Klaus Shulze), 스티브 로치(Steve Roach), 데이빗 빌(David Beal), 데이빗 톤(David Torn), 앤디 서머즈(Andy Summers) 등과의 앨범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