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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8 23:13
Maceo Parker (마세오 파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5  



Maceo Parker (마세오 파커)

 


소울/재즈 뮤지션인 색소폰 주자 마세오 파커.
북캐롤리나 킹스턴 에서 1943년 태어난 매시오 파커는 그의 말처럼 음악적인 가족환경에서 자라났다.
"나의 아버지는 교회에서 피아노, 드럼과 노래를 했으며.....(생략)...우리 형제 멜빈,켈리스 와 나는 10대가 되기전에 이미 우리의 악기가 선택되어 있었다."
파커의 형제들은 그들의 삼촌밴드(그형제들은 자신들의 밴드를 삼촌들의 이름을 딴 "Blue Note Juniors"라 지을만큼 삼촌을 존경했다)가 나가는 나이트클럽에서 쉬는 시간에 연주를 하며 실력을 키워 나갔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북캐롤리나 대학에서 음악 공부를 했다.
마세오 파커는 소울에서 파생된 펑크(funk) 뮤직을 확산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과 펑크 사운드가 합성된 P-Funk 사운드의 전파에 있어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그는 이에 머물지 않고 소울과 재즈, 애시드 재즈 등 다채로운 펑키 사운드를 섭렵하며 많은 음악인들에게 영향을 미쳐왔다.
마세오 파커는 지난 ’60년대부터 ’90년까지 소울 음악의 대부격인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팔러먼트(Parliament), 피 펑크 올스타스(P-Funk All Stars),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의 사이드맨으로 참여했던, 미국 대중음악계에서는 보석 같은 인물로 소울 재즈(Soul-Jazz), 펑크(Funk)의 주요 뮤지션들의 음반 세션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소울 및 펑크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또한 마세오 파커는 오랜 기간 소울 맨들의 사이드 맨으로 어시스트만 해온데서 한 발 나아가 자신이 만들어내는 그루브한 리듬의 음악을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있다.
5집 [Mo' Roots](’91), 7집 [Southern Exposure](’93)과 함께 빼어난 수작으로 뽑히는 98년작 [Funk Overload] 앨범은 힙합과 펑크, 그리고 R&B와 재즈 등 흑인만의 감각적인 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이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재즈계의 내로라 하는 스타들로 예전에 함께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던 역전의 노장들이 눈에 띈다.
마세오의 알토 색소폰과 함께 펑키한 색소폰 애드 리브를 주고받는 빈센트 헨리가 테너 색소폰을 맡고 있으며, 역시 제임스 브라운 호의 한 멤버였던 론 툴리가 트럼펫을, 그리고 그렉 보이어가 트롬본을 연주하고 있다.
[Roots Revisited]는 1990년 빌보드 재즈차트에서 2달동안이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고, 롤링 스톤즈지에서는 그를 "Best Jazz Artist Of The Year"로 선정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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