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as Lupri (마티아스 루프리)
 

마티아스 루프리는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몇년 후 마티아스와 그의 가족들은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는데 캔사스에서 4년을 살다가 곧 다시 캐나다로 이주하게 된다. 캐나다에 정착한 루프리는 드럼을 배우게 되고 약 15년 동안 드러머로 음악활동을 하게 된다. 당시에는 블루스와 락, 컨트리 등을 연주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점차 재즈에 빠져들게 되면서 드럼에서 비브라폰으로 전향하게 된다. 특히 루프리는 게리 버튼(Gary Burton)의 [Time Square]를 많이 듣고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한다. 또한 루프리는 연주하는 것 외에 작곡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
루프리는 보스턴의 Berklee College에 입학하게 되고 거기에서 자신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게리 버튼은 물론 다른 비브라포니스트들-에드 세이돈, 빅터 멘도자-에게 지도를 받는다. 94년 버클리를 졸업한 루프리는 현재 제이미 컬럼(Jamie Cullum)과 트리오를 이뤄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 세바스찬 디크롬(Sebastiaan DeKrom)와 팀을 이뤄 98년 첫 데뷔작 [Window Up Window Down]을 발표하며 다양한 재즈 페스티발에 참여하며 점차 재즈 신에 알려지게 된다. 루프리는 첫 앨범으로 재즈 차드 상위에 랭크되었으며 다운비드 평론가 투표 비브라폰 부문에서 “Rising Star"로 뽑히기도 한다. 그의 음악은 TV 쇼 ”ALIAS"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 동안 루프리는 그렉 오스비(Greg Osby), 크리스 포터(Chris Potter), 조지 가존(George Garzone),커트 로젠윙클(Kurt Rosenwinkel), 마크 터너(Mark Turner), 릭 마기차(Rick Margitza), 루벤 로저스(Reuben Rogers), 그레고리 허친슨(Greg Hutchinson), 존 락우드(John Lockwood), 안토니오 산체즈(Antonio Sanchez), 쿠옹 부(Cuong Vu)등과 교류를 해왔다.

두 번째 리더작 [Shadow of the Vibe]를 발표하고 루프리는 2002년에 서밋 레이블로 이적, 커트 로젠윙클, 마크 터너와 함께 이적 데뷔작 [Same Time Twice]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다시 한번 평단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을 거둔다. 2004년에는 현재 팻 메스니 그룹(Pat Metheny Group)의 멤버로 활동 중인 트럼페터 쿠옹 부를 초빙하여 [Transition Sonic]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