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On Mars (마우스 온 마스)
독일 테크노의 후발주자에 속하는 Andi Toma와 Jan St. Werner의 듀오 마우스 온 마스(Mouse on Mars, MOM)는, 락에서 재즈, 앰비언트에서 정글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한 새로운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이며 90년대 중후반 신선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스 메탈 콘서트장에서 만난 이들 멤버는, Werner의 개인 스튜디오에서 캔(Can), 노이(Neu!), 그리고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등에 영향받은 앰비언트 스타일의 작업물을 함께 만들어내었다.
Too Pure레코드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Frosch]은 하우스(House)의 영역에 가까운 것이었으나, 데뷔작 [Vulvaland](94)에서부터 [Iaora Tahiti](95), [Autoditacker](97)등으로 이어지며 이들은 점점 실험적인 색채가 가미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앨범발매와 리믹스 작업 등으로, 독일의 새로운 무브먼트의 중요한 위치에 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