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Magnet (몬스터 마그넷)
 

 
데이브 윈돌프(Dave Wyndorf)가 전권을 행사하는 하드록 밴드 몬스터 마그넷(Monster Magnet)은 1989년 미국 뉴저지에서 결성되었다. 뉴저지 동향이었던 팀 끄로냉(Tim Cronin/v), 존 맥베인(John McBain/g), 조 캘런드라(Joe Callandra/b), 그리고 존 클라이만(Jon Kleiman/d)으로 밴드의 라인업을 완성한 윈돌프는 이듬해인 1990년 6트랙짜리 데뷔LP "Monster Magnet"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런칭에 들어간다. 데뷔앨범은 기본적으로 하드락의 모양새를 띠고 있었으나, 메틀, 펑크, 사이키델릭 등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갖고 있던 윈돌프는 이후 공개되는 앨범들을 통해 본연의 다양한 어프로치를 꾀하게 된다.

스토너 락(Stoner Rock)이라는 명칭으로 대변되던 몬스터 마그넷은 얼터너티브의 광풍이 맹렬하던 시기에도 지조있는 음악을 선보여 골수 하드락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근래에 "Powertrip", "God Say No" 등의 후기작들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조금씩 그 이름을 회자시키고 있는 몬스터 마그넷은 2004년 "Monolithic Baby"를 공개하며 장수를 과시,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생명력있는 밴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