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ssippi Sheiks (미시시피 쉐익스)
블루스 초기의 역사를 들여다 볼때 가끔 만날 수 있는 이 String 밴드는 'Walter Vinson'의 어쿠스틱 기타와 'Lonnie Chatmon' 의 바이얼린의 절묘한 조화로 컨트리와 블루스의 엮어 블렌딩이 아주 잘된 초기 블루스란 칵테일을 만들어 주었다.
기타와 바이얼린이 함께 엮어가는 화음은 때묻지 않은 무공해 음악 그 자체를 보여주고 때론 수면제 역할을 충분히 할 정도로 차분하고 편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은 자칫 잘못 들으면 엄청난 수면 효과와 함께 두 번 다시 찾지 않을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에 비트가 강한 블루스나 록에 시달린 귀를 조용하게 달래고 싶을 때 아니면 잠이 안오는 밤에 틀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악들입니다.
'Cream' 의 'Sitting On Top Of The World'은 1930년대의 밀리언 셀러로 기록 될정도로 레이블의 매상고에 많은 도움을 준 곡이기도 하다.
'Jailbird of Love'등 어느 곡 하나 버릴 게 없을정도로 초기의 컨트리 블루스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