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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9:04
Missy "Misdemeanor" Elliott (미시 엘리엇)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0  



Missy "Misdemeanor" Elliott (미시 엘리엇)  

 

 

버지니아 태생의 미시 엘리엇은 3장의 독집 앨범을 발표한 실력파 래퍼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명성이 드높은 캐리어우먼이다. 그녀는 예측불허의 펑키 리듬 위에서 느릿하게 펼쳐내는 래핑으로 독특함을 인정받고 있다. 'The rain(Supa dupa fly)', 'Hit' 'em wit da hee', 'Get ur freak on' 등의 히트곡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녀는 또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iust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지누와인(ginuwine), 알리야(Aaliyah), 702, 릴 킴(Lil Kim), 다 브랫(Da Brat) 등의 앨범에서 곡을 쓰거나 프로듀서를 맡아 히트를 기록하며 흑인 음악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1971년 태어난 미시 엘리엇은 어머니를 학대하는 아버지를 둔 불행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부모님의 싸움하는 소리를 듣기 않기 위해 홀로 방안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때부터 쌓여진 노래실력은 학창시절 그녀를 스타로 만들었고, 이후 시스타(Sista)라는 팀에서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비록 시스타에 재직하면서 앨범을 발표하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이 당시 팀발랜드(Timbaland)라는 훌륭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팀발랜드와 함께 엘리엇은 상기한 여러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작업과 작곡에만 몰두하며 히트 메이커로 거듭났다.

이를 밑천으로 미시 엘리엇은 1996년 자신의 레이블 <골드 마인드(The Gold Mind)>를 설립했고, 1년 뒤인 1997년 데뷔작 <Supa Dupa Fly>를 발표했다. 파트너 팀발랜드와 함께 완성한 음반은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풀한 감각이 자연스레 녹아들면서 끈적끈적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Hit' 'em wit da hee', 'The rain(Supa dupa fly), 'Beep me 911' 등의 트랙들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이어 1999년에는 에미넴(Eminem), 아웃캐스트(Outkast), 레드맨(Redman), 릴 킴 등의 초호화 게스트가 참여한 두 번째 앨범 <Da Real World>를 내놓았고, 예의 많은 뮤지션들과 음악적 교류도 병행했다.

올해 5월 선보인 신작 <Missy E... So Addictive>에서도 미시 엘리엇의 독창적인 래핑과 힙 합 스타들의 피처링은 빛을 발한다. 인도 악기 타블라를 도입한 첫 싱글 'Get ur freak on', '메소드맨과 레드맨이 협연한 'Dog in heat', 디스코 사운드의 'Old school joint' 등 색다른 시도와 미시 엘리엇 본연의 자세가 모두 담겨져 있다.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리듬 앤 블루스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싱글 'Get ur freak on'도 톱 텐에 진입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작곡, 작사, 프로듀서, 편곡, 싱어, 래퍼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는 만능 탤런트 미시 엘리엇은 분명 힙 합 신의 걸출한 스타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