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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7:33
Matthias Jabs (마티아스 잡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2  



Matthias Jabs (마티아스 잡스)
 


 
“강하고 민첩한 스타일의 연주도 좋아했던 나는 스콜피온스에서 활동하면서 멜로디와 서정성의 중요성도 깨닫기 시작했다.”

스콜피온스의 기타리스트 마티아스 잡스는 1957년 10월 25일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다. 14살 때 기타를 입수한 그는 약 3년간 기타연습에 열을 올렸다. 그리곤 로컬 밴드에서 경력을 쌓아갔다. 그 즈음 그룹 스콜피온스는 탈퇴한 울리히 로스의 후임 기타리스트를 뽑기 위해 [멜로디메이커]지에 멤버모집 광고를 냈다. 이 광고를 보고 약 140여명의 기타리스트가 오디션을 받기 위해 스콜피온스를 찾아 왔다. 물론 여기엔 마티아스도 있었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두 사람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의 하나가 마티아스였다.

마티아스와 또 한사람의 후보가 서로 실력이 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자 스콜피온스 측은 예전부터 안면이 있던 마티아스를 울리히 로스 후임 멤버로 확정하기에 이른다. 마티아스는 현재까지도 스콜피온스의 기타리스트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역대 스콜피온스 기타리스트 가운데엔 가장 오래 그룹 내에 남아있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인상적인 멜로디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스콜피온스의 노선에 맞게 선율적인 진행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러나 스콜피온스 가입 초기에는 날렵한 런 주법을 비롯한 민첩한 핑거링을 선사해 변화된 마이클 쉥커같은 느낌까지 주었다. 또한 강렬한 피킹 하모닉스까지 구사해 매우 격정적인 필을 보여준 바 있다. 스콜피온스의 라이브앨범 [World Wide Live]에서 이러한 것을 여실히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선 연주가 정선되고 순해진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