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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7:49
Melissa Auf Der Maur (멜리사 아우프 더 마우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8  



Melissa Auf Der Maur (멜리사 아우프 더 마우어)
 


 
지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으며 폭발적인 연주력도 널리 인정받은 멜리사 아프 더 마우어(Melissa Auf Der Maur)는,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1972년 3월 17일.

멜리사의 아버지는 캐나다의 유명한 언론인이자 정치가인 Nick Auf der Maur이며 어머니 역시 캐나다 최초의 여성 록 DJ로서 유명인이었다고.

열 여덟 살 때부터 베이스를 연주한 멜리사는 스물 한 살 되던 해 'Tinker'라는 이름의 펑크밴드에서 연주하면서부터 베이시스트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94년 Hole에 베이시스트로 고용된 뒤 [Celebrity Skin] 앨범에서 연주했으며, 99년 D'Arcy Wretzky 후임으로 Smashing Pumpkins에 가입해 2000년 밴드가 해산할 무렵까지 활약했다.

멜리사는 또, 2003년 블랙새버스 커버밴드 Hand of Doom에 리드보컬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듬 해에는 셀프 타이틀 솔로 데뷔작 [Auf Der Maur]를 내놓았다.

멜리사는 "베이스 연주자들은 욕심없이 모든 움직임에 주의 깊게 반응해야 하며 신중해야 한다.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든다. 나는 기타를 연주할 때조차 약간의 죄책감이 들 정도로 베이스를 사랑한다"고 'Maxim'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London Free Press'는 멜리사를 가리켜, "홀과 스매싱펌킨스라는 대형 밴드에 걸맞는 강한 사운드를 들려줬다"고 평가하면서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연주자"라고 진단했다.

멜리사는 "베이시스트로서 나는 그닥 많은 이펙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옛날부터 써왔던 Boss 페달이나 코러스 페달 이펙터는 사용한다. 또 나는 코러스가 걸린 베이스 톤을 좋아한다"고 Boss 웹진에서 밝혔다.

피크 피킹을 이용하며 오랫동안 펜더 '프리시즌' 베이스를 사용하는 멜리사는 자신의 악기에 대해 이렇게 밝히기도 했다. "내 첫 베이스는 선버스트 펜더 Squier 70년 모델이었다. 아버지로부터 19살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다. 3년 뒤 Hole 오디션 때 바로 이 베이스를 사용했다."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 줄곧 미국에서 살아 온 멜리사는 2004년 미대선 무렵 부시가 재선할 경우 캐나다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