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Harris (마이클 해리스)
“정상급 기타 플레이어가 되는 데엔 오로지 기타를 더 많이 잡고 더 많이 듣는 것이다. …그 외에 또 뭐가 더 있단 말인가?”
새시대 하이테크 플레이어로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클 해리스는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음악가인 부모밑에서 자라 어렸을때 부터 음악을 가까이 한 그의 기타영웅은 로빈 트라우어, 리치 블랙모어, 지미 페이지 등이었다. 그러다가 울리히 로스, 알렉스 라이프선, 스티브 모스, 마이클 쉥커 등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앨런 홀스워스, 알 디 메올라, 제프 벡 등에 의해 재즈 퓨전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는 ‘Archrival’이라는 그룹을 이끌며 한편으론 솔로 기타리스트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클 역시 마이크 바니의 ‘Sportlight Column’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연주는 록, 재즈, 블루스 등 다방면에 걸쳐 실력을 발휘한다. 'Tranz-Obital Schizophrenia'나 'Psychotic Biorhythms', 'Collison Course'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하이테크 네오퓨전 기타리스트들보다 록적인 필이 강하다. 그리고 'Octavian;Heir To The Conqueror'에선 마이클 쉥커적인 어프로치를 현대의 하이테크 속주와 접목시켜 연주하고 있다.
연주력과 라인 전개력 등에서 마이클 해리스는 탁월한 솜씨를 보이는 데, 재즈퓨전 경향으로 분방하게 흐르는 가운데 록적인 필의 강한 연주는, 그를 미래의 록기타를 이끌 뮤지션중의 하나로 점찍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