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Wilton (마이클 윌튼)
“기타리스트로서 나는 누가 들어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연주를 하고 싶다.”
메틀그룹 퀸스라이크(Queensryche)에서 크리스 드가모와 함께 트윈 리드기타를 펼치는 마이클 윌튼은 블루스 기타를 연주하면서 일렉트릭 기타에 대한 감각을 체계적으로 쌓아갔다.
그가 제일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인물들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존 콜트레인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그는 콜트레인이 구사하는 멜로디 진행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을 뿐 아니라 클래식 작품 속에서도 아이템을 발견한다.
그는 퀸스라이크의 복잡한 곡 전개에 걸맞는 변화무쌍한 리프를 연주하지만 진행의 기본은 블루스에 두고 있다. 솔로 애드립시 들을 수 있는 쿼터초킹에 의한 블루노트적 감각이나 그외 벤딩을 이용한 핑거 스타일의 프레이즈 패턴들은 그의 기타가 블루스록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퀸스라이크의 명작 [Operation: Mindcrime] 등에서 크리스 드가모와 좋은 호흡을 이루는 마이클 윌튼의 기타세계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