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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8:25
Mick Mars (믹 마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0  



Mick Mars (믹 마스)
 


 
“우리의 앨범 [Dr. Feelgood]을 통해 이제 사람들이 나를 기타리스트로써 더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헤비메틀 그룹 머틀리 크루의 기타리스트 믹 마스는 1955년 4월 3일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났다. 8살 때 엘비스 프레슬리를 듣고 기타를 잡은 믹 마스는 제프 벡 등을 들으며 연주력을 향상시켰다.

이후 그는 음악을 위해 고등학교도 중도에서 포기하고, 오토바이 가게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기타리스트에 대한 꿈을 키워 갔다. 당시 그는 기타를 친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부랑자와 별 차이점이 없을 정도로 꼴이 말이 아니었다. 길거리에서 잠을 해결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하는 등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그는 한때 체중이 45kg까지 줄어들었다.

그런 와중에서 ‘시끄럽고 살벌하고 공격적인 기타리스트를 찾음’이라는 멤버구인 광고를 보고 81년 머틀리 크루에 가담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그를 오늘 날 스타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머틀리 크루의 대중적인 성공으로 믹 마스도 많은 부를 누리게 되었지만 그는 돈의 대부분을 악기 수집과 그 외 음악에 관련된 것을 사 모으는데 투자하는 컬렉터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까지 약 40여대 가까이되는 기타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믹 마스는 결코 ‘잘 친다’는 범주에는 들지 않는다. 하지만 솔로의 멜로디 라인을 만드는 데 특징이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그는 어느 정도 프레이즈를 구상해 놓고 애드립을 전개하는 스타일이다. 믹 마스는 블루노트 펜타토닉에서 출발하는 하드록 블루스 패턴의 기타리스트라 오른 손 피킹 보다는 왼손의 쓰임이 많은 연주를 펼친다. 이외에 70년대 풍의 복고적인 리프를 애용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