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key Hart (미키 하트)
미키 하트(Mickey Hart)는 드러머이자 작가, 민속음악연구가이기도 하다. 그는 1967년 그레이트풀 데드(The Greatful Dead)의 세컨 퍼커셔니스트로 가입하였다. 1970년 하트는 그레이트풀 데드를 떠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객원 연주자로서 앨범작업에 참여하면서 솔로 앨범 [Rolling Thunder]를 1972년에 발매한다. 그리고는 1974년에 다시 밴드로 복귀하게 된다.
그레이트풀 데드외에 미키 하트의 과외적인 음악활동은 무척 광범위했다. 1976년 그레이트풀 데드 소속의 Round 레코드사를 통해서 미키 하트가 연구해온 월드비트를 담은 퓨전적이며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 다이가 리듬 밴드(The Diga Rhythm Band)의 [Diga]를 발매한다. 세계의 모든 타악기 연주자들로부터 얻은 그의 다양한 리듬의 기술은 호평을 받았고 비 서방권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79년 그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의 음악에 공헌을 하며 이듬해 [World]를 발매한다. 이 앨범의 성공은 이전에 자신이 프로듀스한 밴드 다이가 리듬 밴드를 사람들에게 다시금 인식시키며 그와 관련된 음악들이 리 이슈화되어 전 세계의 리듬연구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89년에는 아내의 자궁속에 있는 자신의 아들의 심장박동(Heartbeat)소리를 이용하여 만든 앨범 [Music To Be Born By]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1990년에는 자신의 자서전 'Drumming At The Edge Of Magic'을 출판하기도한다. 그리고 1991년에는 앨범 [At The Edge]에 이어 책과 앨범을 엮은 'Planet Drum'을 내놓았다. 이 두가지 앨범은 뉴 에이지와 월드뮤직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