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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8:28
Mike & The Mechanics (마이크 앤 더 미캐닉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2  



Mike & The Mechanics (마이크 앤 더 미캐닉스)
 


위대한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제네시스(Genesis)의 베이시스트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마이크 러더포드(Mike Rutherford)는 필 콜린스(Phil Collins)가 솔로로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제네시스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1985년 그룹 마이크 앤 더 미캐닉스(Mike & The Mechanics)를 결성한다.
당시의 라인업은 폴 캐럭(Paul Carrack: 키보드, 보컬), 폴 영(Paul Young: 보컬), 피터 반 후크(Peter Van Hooke: 드럼), 아드리안 리(Adrian Lee: 키보드)였다. 이 중 피터는 당대에 유명했던 세션 뮤지션으로서 밴 모리슨(Van Morrison)과 같은 아티스트들과 같이 작업을 하던 경력이 있었다.

1985년 셀프 타이틀 앨범인 [Mike & The Mechanics]를 발매한 이들은 'Silent Running(On Dangerous Ground'와 'All I Need Is A Miracle'이 연속으로 톱 텐에 드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1986년 마이크는 다시 제네시스로 복귀하고 폴은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이들은 1988년 앨범 [The Living Years]를 발매했다. 매우 감성적인 발라드로서 장엄한 분위기의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 'The Living Years'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거대한 성공을 이루었다. 이 곡은 마이크의 심정을 드러낸 곡으로서 살아 생전에 아버지와 자주 대화하지 못했던 애석한 감정을 노래한 것이다.
앨범의 다른 트랙들은 이 곡과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경쾌하고 깔끔한 로큰롤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1991년 이들은 앨범 [Word of Mouth]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이 앨범은 전작들만큼의 성공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1995년에는 [Beggar on A Beach Of Gold]를 발매하나 뛰어난 수록곡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실패하게 된다. 이후 밴드는 잦은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 계속 유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