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D 
 E 
 F 
 G 
 H 
 I 
 J 
 K 
 L 
체크 M 
 N 
 O 
 P 
 Q 
 R 
 S 
 T 
 U 
 V 
 W 
 X 
 Y 
 Z 
어제 : 1,039, 오늘 : 954, 전체 : 322,724
 
작성일 : 19-12-27 18:29
Mike Bordin (마이크 보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57  



Mike Bordin (마이크 보딘)
 


 
마이크 보딘(Mike Bordin)은 지난 수년간 그가 함께 일해 왔던 아티스트의 이력만으로도 헤비메틀 / 헤비 락씬에서 가장 섬세한 연주를 펼치는 드러머로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1962년 11월 27일 샌 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보딘은 십대시절부터 블랙 새버쓰(Black Sabbath)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같은 헤비 락음악에 빠져들었고 14살 때부터 드럼을 치기 시작했다. 음악을 시작하던 고등학교 때 같이 음악을 하던 친구인 후에 메틀리카(Metallica)의 베이시스트로 가입하게 되는 클리프 버튼(Cliff Burton)이 베이스를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드럼스틱을 잡았다고 한다. 80년대 초기 보딘은 킬링 조크(Killing Joke), 필(Pil), 시어터 오브 헤이트(Theatre Of Hate)같은 뉴 웨이브 스타일을 접목한 무언가 다른 음악을 시도해 보고자했다. 그의 플레이는 다양성을 가진 음악을 섭렵하면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곧 그는 자신의 이상과 부합하는 밴드를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페이스 노 모어(Faith No More)였다.
마이크 보딘과 페이스 노 모어는 1985년 [We Care A Lot]과 1987년 [Introduce Yourself]를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 뮤직씬에 돌풍을 일으킨다. 그러나 보컬리스트 척 모슬리(Chuck Mosely)가 탈퇴하며 마이크 패튼(Mike Patton)이 가입한 후 밴드는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89년에 발표한 [The Real Thing]과 1992년작 [Angel Dust], 그리고 [King For A Day, Fool For A Lifetime](1995), [Album Of The Year]를 잇달아 발표하며 락계의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밴드 가운데 하나로서 굳건히 자리 잡게 된다.
이후 멤버들간의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도 1997년도 오즈 페스트에서 블랙 새버쓰(Black Sabbath)의 드러머자리를 채우며 공연을 성사시키더니 이내 페이스 노 모어의 해체이후에는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오지의 투어 'Down To Earth'에 참여하기도 하고 콘(Korn)의 드러머 데이빗 실베이라(David Silveria)가 다쳐서 투어 대타로 드럼을 쳤으며, 건스 앤 로지스(Gun's & Roses)의 베이시스트였던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의 앨범 [Beautiful Disease]와 엘리스 인 체인스(Alice In Chains)의 기타리스트였던 제리 캔트렐(Jerry Cantrell)의 두 번째 앨범의 세션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