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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19:29
Mudvayne (머드바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2  



Mudvayne (머드바인)
 


 
1996년 미국 일리노이주의 피오리아(Peoria)에서 결성된 머드배인(Mudvayne)은 보컬리스트 Kud(C.Gray)를 비롯하여 드럼에 sPaG(M. McDonough), 기타에 Gurrg(G.Tribbett), 그리고 밴드 결성 후 2년 후에 합류하게 되는 베이시스트 Ryknow(Ryan Martinie)의 4인조로 이루어진 뉴메틀 밴드이다.

자체 제작으로 완성된 밴드의 실질적인 데뷔 앨범 [Kill I oughta]로 에픽사(Epic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한 머드배인은 2000년 여름 메이저 데뷔작 [L.D. 50]을 히트시키면서 강력한 헤비 집합소인 슬립낫(Slipknot)의 오프닝을 맡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리티에 목숨을 걸어야 할 신인 밴드였던 머드배인은 자신들을 오프닝으로 기용해 준 밴드의 비쥬얼을 연상시키는 '진부한' 개성창출을 시도함으로서 발빠른 매체와 입빠른 팬들에게서 모종의 반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샀고 결과적으론 '아류'라는 극단적 평가 절하의 쓴 맛도 봐야 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L.D. 50]은 꿋꿋하게 선전해서 골드를 기록했고 그러한 가시적 성과는 팬들로부터도 반감보단 호감을, 호기심보단 관심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주었다. 이듬 해엔 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MTV2 Video Award'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머드배인은 명실상부한 뉴메틀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밴드의 높아만가는 인지도에 발 맞추어 마이너 데뷔 EP가 메이저사의 손질을 거쳐 [The Beginning Of All Things To End]로 재탄생하고 투어 스케줄도 점점 그 횟수와 범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머드배인이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The End Of All Things To Come]은 남들 다 겪는다는 서포모어 징크스를 용케 피해나가며 대선배인 메틀리카(Metallica), 그리고 뉴메틀계의 거물인 린킨파크(Linkin park)와 함께 '서머 새너태리엄(Summer Sanitarium)'투어를 함께 하는 행운을 누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다.

2005년 머드배인은 공교롭게도 팝스타인 윌 스미스(Will Smith)의 신보와 동명 타이틀인 세 번째 스튜디오 정규작 [Lost And Found]를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