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Youth (뮤지컬 유쓰)

 
자마이카계 영국인 소년 5명으로 구성된 뮤지컬 유쓰(Musical Youth)는, 경쾌하고 상업성이 다분한 레계 리듬을 연주하면서 세계 팝팬의 주목을 받았다. 1972년생인 켈빈 그랜트(Kelvin Grant)가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1970년생인 마이클 그랜트 (Michael Grant)가 키보드를, 1969년생인 쥬니어 하이트(Jnior Waite)가 드럼을 맡고 있으며, 최연장자인 데니스 시튼(Dennnis Seaton)은 1967년생으로 리드 보컬과 리더를 담당했다.

이들이 그룹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80년 초반으로, 데니스 시튼을 제외한 네명의 소년과, 자마이카의 레게 싱어로 활약하던 주니어와 패트릭의 부친 후래디 하이트(Freddie Waite)를 중심으로 하여 결성되었지만, 후에 MCA 레코드사의 런던 지사 간부인 챨리 에이레(Charlie Ayre)에게 발탁되면서 리드 싱어를 후레디에서 데니스 시튼으로 하고 후레디는 이 그룹의 고문으로 활약했다. 또한 챨리 에이레는 몇 달을 스튜디오에서 워밍 업을 시킨 뒤 피터 골린스(Peter Collins)를 프로듀서로 해서 싱글 ＜Pass The Dutchie＞를 발표했다.

이곡은 원래 1963년에 잭키 미투(Jackie Mittoo)라는 사람이 ＜Full Up＞이란 제목으로 만든 곡인데, 후에 마이티 다이아몬즈(Mighty Diamonds)의 손에 의해서 ＜Pass The Kutchie＞로 바뀌었다가, 뮤지컬 쓰유에 의해서 ＜Pass The Dutchie＞로 성공을 보았다. 이 곡은 발매된지 2주만에 미국의 싱글 챠트 25위를 기록해 센세이션을 불러 모으기도 했는데, 1983년 2월 26일자 챠트에서는 탑 10에까지 올라 정상을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