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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8 23:23
Mark Turner (마크 터너)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9  



Mark Turner (마크 터너)


90년대 재즈계에 등장한 영 라이언 중 한 명인 마크 터너는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밥 색소포니스트로 스마트한 블로윙을 특징으로 한다. 터너는 1965년 11월 10일 오하이오주 페어본에서 태어났고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클라리넷을 시작, 이후 차례로 알토 색소폰과 테너 색소폰을 섭렵해갔는데 애초 미술학도의 길을 걷고 있던 그는 결국 미대에 진학하였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지 다시 버클리 음대에 입학(90년), 뮤지션의 꿈을 키워갔다. 뉴욕에서 터너는 제임스 무디(James Moody), 지미 스미스(Jimmy Smith)같은 거장들과도 활동하였지만 비교적 같은 시기에 활동을 시작한 라이언 키저(Ryan Kisor), 레온 파커(Leon Parker),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커트 로젠윙클(Kurt Rosenwinkel) 등과 많은 교류를 펼쳤다.
뉴욕 스몰스 클럽에서 이들과 활동하던 터너는 94년 네덜란드 크리스 크로스 레이블에서 [Yam Yam]을 발표하며 리더로서 첫 데뷔를 하였다(이때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와 커트 로젠윙클이 함께 하였는데 이들은 이후에도 잦은 연주를 하였다). 98년에는 메이저인 워너로 이적, 자신의 이름을 내건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하였고 2001년 [Dharma Days]까지 총 4장의 음반을 워너에서 발표하였다. 2002년부터 터너는 사보이 레이블 소속으로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의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어(Larry Grenadier)와 드러머 제프 발라드(Jeff Ballard)-칙 코리아(Chick Corea)와 활동하다 몇 년 전부터는 조슈아 레드맨 일래스틱 밴드,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 멤버로 활동 중-와 피아노리스 트리오 ‘Fly’를 결성, 2004년 음반 발표와 함께 활동 중이다. 또한 터너는 맨하탄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도 있다고. 터너는 2006년 8월 인천 재즈 페스티벌에 커트 로젠윙클 밴드 멤버로 내한하여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