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nard Ferguson (메이나드 퍼거슨)
트럼페터 메이나드 퍼거슨은 쿨 재즈 시대에 프로그레시브 빅 밴드의 연주자로 힘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캐나다 퀘백주 베르둔에서 1928년 5월 4일 태어난 그는 보이드 래번, 스탄 켄톤 등과 4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출중한 연주력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55년에 자신의 옥텟을 결성하여 앨범 [Maynard Ferguson Octet]를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획득했으며, 58년에는 루렛트 레이블에서 앨범 [A Message From Newport]를 빅밴드 형태의 사운드로 공개하여 복고 스타일로 호평받았다. 뉴포트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출중한 연주를 전개한 그는 뉴욕으로 진출하여 빌 체스 클럽에서 공연하면서 프로-퓨전 재즈를 선보였다. 또한 59년에는 버클리에서 조 자비눌을 만나 그와 함께 8개월동안 투어를 돌면서 탁월한 연주기량을 선보여 재즈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61년 캐피톨 레코드사에서 [Maynard]를 발표한 후 64년에는 앨범 [Blue Roar]를 공개했으며, 70년부터 72년까지 레코딩 한 작품을 모은 앨범 [M. F. Horn/M. F. Horn Two]를 컬럼비아 레코드사에서 공개하여 호평 받았다.
빅 밴드 형태로 여러 멤버들과 함께 전통을 고수하는 사운드를 계속 공개한 그는 여러 장의 앨범들을 발표하면서 80년대를 보냈다.
그 후 89년부터 90년까지 작품을 담은 앨범 [Big Bop Nouveau]를 인티마 레이블에서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