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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7 20:28
Neil Murray (닐 머레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2  



Neil Murray (닐 머레이)
 


 
Neil Murray는 '나는 기타 리프와 드럼의 역동적인 리듬과 경쟁을 시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는 노래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에 한해서만 이루어진다.‘ 라고 자신의 연주 스타일에 대해 말한 바 있다.

Whitesnake와, Black Sabbath, 그리고 Gary Moore 밴드를 거친 발군의 베이시스트 Neil Murray는 1950년 8월 27일 스코틀랜드의 Edinburgh에서 Philip Neil Murray라는 본명으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피아노와 트럼본을 배웠으며, 17세 무렵 베이스로 포지션을 전환하기 전까지는 드럼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러머로 활동하던 아마츄어 밴드 ‘Slapp Happy and the Dum-Dums'를 거쳐, 재즈 록 밴드 Gigamesh를 시작으로 프로 뮤지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1974년 Cozy Powell이 주도하던 Hammer를 거쳐, David Coverdale이 리드하던 Whitesnake에 가입, 밴드 최전성기 시절을 함께 하며 명성을 떨쳤다.

블루스 음악에 연주의 근간(根幹)을 두고 있는 Neil Murray는 Jack Bruce, Tim Bogert, Larry Graham, 그리고 재즈 록 계열의 Weather Report, Mahavishnu Orchestra, Return to Forever 등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Paul McCartney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한 질문에 ‘나는 Beatles의 팬이 아니며, 그의 베이스 연주를 주의 깊게 들어본 적도 없다. 오히려 동시대의 The Animals의 음악을 더 많이 들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자신 최고의 밴드와 앨범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Neil Murray는 ‘단연 Whitesnake다. 수 많은 밴드, 뮤지션들과 연주를 해봤지만, 최고는 Whitesnake였다. 그 때의 연주가 나의 스타일을 가장 잘 반영한 플레이였다.’ 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자신 최고의 앨범으로는 [Ready an' Willing]과 [Come and Get It] 앨범을 꼽았다.

David Coverdale은 ‘Paul McCartney와 John Entwistle 이래 내가 들은 최고의 멜로딕 베이스 연주자였으며, 압도적인 테크닉을 겸비하였다.' 라고 Neil Murray에 대해 평(評)한 바 있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뛰어난 록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 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던 Neil Murray는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Bogart 클래식 모델 베이스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