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jee (네이지)
퓨전 재즈 색소폰 주자 네이지는 맨하탄에서 태어나 뉴욕시 퀸즈에서 성장하였따. 알토,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의 여러 악기를 섭렵한 그는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영향을 받으며 음악성을 키워 나갔다.
82년에 조지 벤슨의 앨범에 세션맨으로 참여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한 네이지는 캐시프(Kashif), 릴리 토마스(Lillo Thomas) 등과 활동하면서 영역을 넓혀갔고, 87년에 첫 앨범 [Najee's Theme]을 발표하였다. 앨범 차트 56위에 랭크되는 좋은 수확을 거두었으며 그 결과 이 앨범은 골드를 기록하며 네이지를 차세대 재즈 색소폰 주자로 끌어 올리는데 공헌하였다.
88년 오드리 윌러의 보컬 세션으로 2집 [Day By Day]를 발표하여 감미로운 작품 "Personality"를 히트시켰다. 90년에 3집 [Tokyo Blue]를 발표하여 베스타 윌리암스와 프레디 잭슨이 함께 노래한 곡이 그런대로 성공을 거두었다. 92년에 4집 [Just An Ilusion]을 프레디 잭슨, 제프리 오스본, 카론 윌러 등의 세션 보컬로 제작하여 발표했다.
94년에 5집 [Share My World]를 발표하여 6분이 넘는 "My Angel"과 네이지의 플룻 연주가 돋보인 "Laid Back", 버즈(Buz)의 리드 보컬이 곁들어진 "I Don't Know" 등이 재즈 팬들을 매혹시켰다.
96년으로 접어들어 그는 스티비 원더의 명반 [Songs In The Key Of Life]를 새롭게 해석한 동명의 앨범을 6집으로 발표하여 원더의 음악성을 재즈로 표출,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은 '76년 스티비 원더가 발표할 당시 빌보드 팝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었으며, 14주 동안이나 정상을 지켰고, "Sir Duke"같은 명곡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네이지는 70년대의 감각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하였다. 그래서 기기들도 아날로그 방식을 채용하였고, 그 시대의 유명 세션맨들을 앨범에 참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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