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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9 00:13
Narada Micheal Walden (나레더 마이클 월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25  



Narada Micheal Walden (나레더 마이클 월든)
 



나레더 마이클 월든은 재즈퓨전계의 명 드러머일 뿐 아니라 소울뮤직계의 이름난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등 최정상의 슈퍼스타들의 음반을 제작해 준 장본인인 것이다.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제작자로서 이처럼 다재다능한 역량을 펼쳐보이고 있는 그는 어쩌면 복받은 아티스트인 셈이다. 그는 테크닉이 출중한 드러머지만 무엇보다도 드럼이라는 악기를 멜로디컬하게 연주했다는 점에서 그 역량이 높이 평가된다.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Mahavishnu Orchestra),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 제프 벡 그룹(Jeff Beck Group) 등 70년대 당시 재즈락의 선두에 섰던 밴드들에서 연주하며 명 드럼을 펼쳤던 그는 스티킹에서 뛰어난 역량이 발휘된다.

나레더 마이클 월든은 1952년 4월 23일 미시건주의 칼라마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때부터 드럼을 익혔지만 이외에도 기타나 베이스, 피아노, 노래 등 다방면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불과 21살의 나이로 탈퇴한 빌리 코뱀의 후임으로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에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0년대는 다수의 재즈 및 락 뮤지션들과 연주하며 명 드러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80년대로 들어와선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세계 최정상의 프로듀서로서 또다른 변신을 행했다. 87년에 그래미상 '올해의 최우수 프로듀서'를 수상하고 93년에는 영화 [보디가드(The Body Guard)]로 '올해의 앨범' 상을, 그리고 85년에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Freeway of Love]로 '올해의 곡'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나레더 마이클 월든은 템테이션스(Temptations)의 앨범 제작에도 관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79년에는 'I Shoulda Loved Ya'라는 곡을 빅히트시키기도 했다. 또한 포 탑스(Four Tops, The)의 명곡 'Reach Out I'll Be There'를 리메이크해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패티 오스틴(Patti Austin)과의 듀엣 'Gimme Gimme Gimme'에선 싱어로서도 솜씨를 보여주었다.

85년 말엽에 그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Tarpan' 스튜디오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음반 제작을 하기도 했다.

나레더 마이클 월든은 스틱 활용에 일가견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고스트노트와 꾸밈음을 비트 사이사이에 배치해 종래의 드러머들과는 또다른 화려한 백비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멜로디섹션들과의 유니즌 플레레이에도 좋은 솜씨를 보여주었다. 일단 그의 손으로만 가면 드럼 그 자체가 멜로디 악기같은 또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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