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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09:27
Pat Boone (팻 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6  


Pat Boone (팻 분)
 

 
1950년대 말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었던 유일한 뮤지션은 바로 이 팻 분(Pat Boone)이었다. 1955년부터 지금까지 오직 6명의 아티스트, 즉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The Beatles),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엘튼 존(Elton John),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만이 판매와 차트 성적에서 팻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 뿐이다. 비슷한 시기였지만 팻은 엘비스의 이미지와는 대비되는 부드럽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기에 그는 다른 뮤지션들의 커버곡들로 인기를 쌓았다. 팻츠 도미노(Fats Domino), 리틀 리차드(Little Richard) 등의 R&B 곡들을 깨끗하게 편곡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처음 그는 'Two Hearts'라는 곡을 불렀으나 자신의 분위기와는 다른 곡의 성격 때문에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진 못했다. 두 번째 싱글인 'Ain't That A Shame'이 1위에 오르면서 이후 끊임없는 성공이 이어진다. 엘비스가 저돌적인 로큰롤로 인기를 얻어가는 동안, 팻은 록을 포기하고 발라드로 승부를 걸었다. 이 시기의 히트곡들로는 'Friendly Persuasion', 'Don't Forbid Me', 'Love Letters in The Sand', 'April Love' 등이 있다.


1960년대 들어 그는 여전히 인기가 있었지만 서서히 쇠퇴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60년대 중반 이후 그는 가스펠과 컨트리 음악에 빠져들었으며, 1970년대 말까지 이러한 경향은 이어졌다.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그는 다시 록음악을 시작할 조짐을 나타냈으며, 1996년 'The Wind Cries Mary', 'No More Mr. Nice Guy', 'Smoke on The Water', 'Stairway to Heaven' 등의 강력한 록·메틀곡들을 불러 사람들을 경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