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Jackson Jr. (폴 잭슨 주니어)
“내가 리듬기타에 집착하게 된 것은 처음 이 분야에 입문할 때 누구로부터 지적 받은 부분 때문이었다.”
세션 기타리스트로 미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폴 잭슨은 LA 세션계에선 최고의 리듬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처음 그가 기타계에 입문하였을 때엔 칭찬보다는 지적을 더 많이 받아 의기소침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지적들을 순순히 받아들여 열심히 연습해 자신의 기타세계를 발전시켜 갔다.
현재 폴 잭슨은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앞을 다투어 자신의 음반녹음을 맡길려고 아우성을 떨 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폴 잭슨은 흑인이라는 선천적인 신체적 잇점을 살려 흑인특유의 리듬 앤 블루스 펑크 리듬 등 신축성있는 비트처리에 능하다. 폴 잭슨이 세션한 수많은 명연들 중에서도 특히 마이클 잭슨의 앨범 [Thriller]는 그의 탁월한 리듬기타가 전편에서 빛을 발해 현재까지도 리듬기타의 교과서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휘트니 휴스턴, 루더 반드로스(Luther Vandross), 아니타 베이커(Anita Baker) 등의 앨범들에서 폴 잭슨의 연주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