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geo
Perigeo는 1971년에 결성되었고 록보다는 재즈에 가까운 가장 잘 숙련된 재즈록 그룹이었다. 그와 같은 성공의 요인은 탄탄한 그룹의 구성력과 평범한 상업적인 방향을 모색했던 과감한 용기이다. 무엇보다도 이전의 음악적 경력이 풍부한 5인조 밴드는 앨범에서 그들의 음악을 잘 표현했던 것같다. Tony Sidney는 Le Madri의 기타리스트였고 Tommaso와 Biriaco는 함께 Modern Art Trio를 결성했다. 1972년에 라이브 공연을 위한 충분한 연습기간을 가진후에 [Azimut]라는 첫번째 앨범이 발표되었고 다음 앨범인 [Abbiamo Tutti Un Blues Da Piangere]에서는 라이브에서도 느낄 수 없는 째즈와 록을 섞어 놓은 듯하다. 음악적으로 초창기 앨범들은 피아니스트 Franco D’Andrea와 함께 5명의 멤버들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1974년에 그전보다 훨씬 더 성숙된 앨범 [Genealogia]가 나오고 째즈와 록사이에서 두드러진 변화와 멤버 모두의 작곡솜씨를 들을 수 있다. 실제로 Perigeo는 런던과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커다란 성공을 얻는다. 1976년에 전체적으로 성숙된 앨범[La Valle Dei Templi]는 록에 근접해가면서 일렉트릭기타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으며 게스트 뮤지션으로서 Toni Esposito가 참가하고 있다. 청중들과의 호흡을 시도하기위해 Antonello Vendetti와 함께 이태리순회공연을 한다. 1976년 미국. 캐나다. 유럽등지에서도 발매된바있는 [Non E' Poi Cosi Lontano]가 나온다. 그 시대의 록을 시도하였지만 불행히도 음반은 바라던 성공을 얻지 못하고 그룹은 이태리 깐쏘네의 수많은 게스트들과 함께 [Alice]라는 더블앨범을 녹음하면서 보다 더 상업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판매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만 그룹은 해산되고 바로 직전에 새로운 Perigee의 이름으로 [Effetto D'Amore]를 발표한다. 5인조밴드는 이태리에서도 외국에서도 수많은 공동작업을 통한 앨범들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