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be Cates (피비 캣츠)
쇼 비즈니스 계에 종사한 부친과 삼촌의 도움으로 국민학교 시절부터 모델로서 활약한 피비 캣츠(Pheobe Cates)는 80년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배우 중에 한사람으로 부룩 쉴즈(Brooke Shields)와 나란히 어깨를 겨누며, 청춘 스타로 맹활약중인
다재다능한 연예인이다.
피비 캣츠가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바쁜 모델로 직업을 가진 학생들만 다니던 프로페셔널 칠드런스 스쿨(Professional Children's School)로 전학을 해야만 했지만, 그나마 졸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베스트 모델로 활약했다. 그녀가 18세의 성숙한 숙녀가 되면서부터는 모델이 아닌 TV 브라운과 영화, 연극 등 연기력을 과시하기 시작하면서, 만 3년만에 정상급의 연기인으로 발돋움했다.
1962년생인 피비 캣츠는 1982년 여름에 발표된 영화 「Paradise」에서 주역을 맡으면서 더욱 유명해 질 수 있었는데, 이 영화는 브룩 쉴즈가 출연했던 영화 「Blue Lagoon」과 흡사한 영화로, 가족과 함께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막을 여행하던 중에 도적단에게 습격을 당하고 고아가 된 한 소녀가 그와 비슷한 입장에 있던 소년을 만나면서 남기는 사랑 이야기를 줄거리고 하고 있는 영화로 미국과 일본 등지의 틴 에이저들에 높은 흥행을 보였던 영화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 영화의 주제곡인 <Theme From Paradise>가 소개되면서 유명해졌으며, 피비 캣츠 또한 국내 틴 에이저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부각되었다.
이 곡은 콜롬비아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싱글로 앳된 목소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의 초창기 스타일에 분위기로 노래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이 한 곡의 타이틀 트랙의 성공으로 싱잉 무비 스타(Singing Movie Star)로 성장한 피비 캣츠는 1983년에 자신의 데뷰 앨범 「Paradise」를 발표했는데, 많은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는 전천후 탤런트로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