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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12:01
Pretty Maids (프리티 메이즈)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3  


Pretty Maids (프리티 메이즈)
 


 
덴마크 출신의 하드락밴드 프리티 메이즈는 보컬리스트 Ronnie Atkins, 기타리스트 Ken Hammer와 Pete Collins, 베이시스트 John Darrow, 그리고 드러머 Phil More의 5인조 라인업으로 81년 결성되었다. 영국 불릿(Bullet) 레이블과 계약 후 녹음한 데모를 통해 약간의 경제적 이익을 본 이들은 83년 셀프타이틀 EP를 발매하고 블랙 사바스의 스칸디나비아 투어에 동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곧 기타리스트 Collins와 베이시스트 Darrow의 탈퇴가 이어졌고 밴드는 새 멤버들로 Ricky Hansson(기타)과 Allan Delong(베이스)을 맞아들였다. 84년 CBS로 레이블을 옮긴 밴드는 공식 데뷔작 [Red, Hot And Heavy]를 발매했는데 Hansson이 오래 버티지 못해 기타리스트 자리는 다시 공석으로 남게 된다. 그 때 원년 멤버 Collins가 돌아왔고 85년 말까지 그는 최선을 다해 밴드의 투어를 도와주었다. 2년 후 두 번째 정규작 [Future World]가 발매됐고 드러머 More는 돌연 자동차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지게 된다.(이로 인해 앨범 [Jump The Gun]의 발매가 지연됨.)


결국 More는 탈퇴하고 Michael Fast(드럼)와 Kenn Jackson(베이스)이라는 새 얼굴들, 그리고 '싱글 기타'체제를 마음먹은 Atkins와 Hammer의 4인조 라인업으로 밴드는 [Sin-Decade]로 강행군을 이어나간다.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된 싱글 'Please Don't Leave Me'가 유럽과 일본 차트를 강타하면서 프리티 메이즈는 세계적 명성을 거머쥐게 되고 이후에도 밴드는 어쿠스틱 앨범 [Stripped]를 비롯해 [Scream], [Anything Worth Doing Is Worth Overdoing], [Planet Panic]같은 정규작들을 꾸준히 발표하였다. 프리티 메이즈의 음악은 70~80년대를 뒤흔든 하드락/헤비메틀의 전형에 입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