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ain (프로-페인)
미국 하드코어 펑크씬의 숨은 강자인 프로-페인은 1990년 뉴욕에서 결성되었다. 팀의 브레인인 게리 메스킬(Gary Meskil/B,V)을 중심으로 톰 클림척(Tom Klimchuck/G), 에릭 클링거(Eric Klinger/G,V), 제이씨 듀어(JC Dwyer/D)로 구성된 이들은 1992년 "Foul Taste of Freedom"을 발표하며 하드코어 씬에 공식 데뷔하였다. 펑크 밴드지만 메틀적인 성향이 유달리 강했던 이들은 힘있는 사운드로 언더 팬들의 지지를 확고히 한 뒤 미국과 유럽 전역을 돌며 부지런한 밴드생활을 이끌어갔다.
결성시기와는 달리 올드스쿨 스타일의 하드코어를 선보인 덕에 메이저급 밴드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던 프로-페인은 2000년 이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매년 빠짐없이 앨범을 선보이는 스태미너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