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sand (퀵샌드)
포스트 얼터너티브 락밴드 퀵샌드는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Walter Schreifels, 기타리스트 Tom Capone, 베이시스트 Sergio Vega, 그리고 드러머 Alan Cage의 4인조로 80년대 후반에 결성되었다. 92년에 셀프타이틀 EP를 발매하고 이듬해에 데뷔작 [Slip]을 폴리그램에서 발표, 공중파를 자주 탔던 'Dine Alone'이란 곡을 히트시킨다.
하지만 2집 [Manic Compression]이 쳐놓은 소포모어 징크스 덫에 걸리면서 밴드는 너무도 쉽고 빨리 와해되어버렸는데 하드코어와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동시에 내포한 이들의 스타일은 후에 서스데이나 앳 더 드라이브 인같은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