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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8 23:05
REO Speedwagon (알이오 스피드웨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5  



REO Speedwagon (알이오 스피드웨건)

 

 

1968년에 미국 일리노이주 샴페인(Champaign)에서 테리 러트렐(Terry Luttrell:리드 보컬), 닐 도우티(Neal Doughty:키보드), 알렌 그랫저(Alan Gratzer:드럼), 그렉 필빈(Gregg Philbin:베이스), 게리 리치레스(Gary Rcharath:리드 기타)등 5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그들은 1911년에 발명된 쾌속 불자동차의 이름을 따서 그룹 이름을 알이오 스피드웨건(Ransom Eli Olds Speedwagon)이라고 명명하고 근처의 클럽가에서부터 활동 영역을 확산시켜 나갔다. 그들의 명성은 점차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나갔고, 비례해서 바빠진 일정들을 소화하기 위해 중고차를 몰고 밤을 새워 공연장들을 찾아다녔다.


1971년에 레코드 프로듀서인 알빙 어주프에게 발탁된 알이오 스피드웨건은 그해 11월에 데뷔앨범 (REO Speedwagon)을 발표하였으나 시큰둥한 반응을 얻었을 뿐이었다. 고된 날들을 견디며 앨범 제작에 임했던 멤버들은 일시적으로 좌절에 빠졌고, 급기야는 보컬리스트인 테리 러트렐이 대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후임으로 로컬 밴드 출신의 게빈 코르닌(Kevin Cronin)이 들어와 그룹은 안정을 되찾았으며, 1972년 10월에 두 번재 앨범가 발매되었다. 케빈의 신선하고 볼륨감 넘치는 음성이 팬들에게 어필되어 그룹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 번째 앨범을 녹음하던 중 기타리스트 게리와 의견 충돌을 일으킨 게빈이 그룹을 떠나고 마이크 머피(Mike Murphy)가 들어와 1973년 10월에 앨범 이 완성되었다. 이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무미건조한 정도였고 1974년 10월에 발매된 앨범 과, 이들해 5월에 발표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케빈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어 의견 충돌을 일으킨 당사자인 게리가 케빈의 복귀를 종용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여 1976년 4월에 여섯 번재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인기는 다시 되살아 났으며, 라이브 그룹으로서도 바쁜 일정을 갖게 되었다. 1977년2월에 일곱 번째 앨범을 발매했을 때는 일년에 절반이상을 공연장에서 보내야 될정도로 인기가 상승하였다. 이무렵 베이시스트인 그렉 필빈이 과로를 호소하며 그룹을 떠났다. 그들은 새 멤버를 물색한 끝에 브루스 홀(Bruce Hall)을 영입하여 1978년 3월에 앨범 가 발매되었다. 1979년 7월에 아홉번째 앨범 가 발표되어 다이나믹하고도 볼륨감 넘치는 선율이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계속해서 1980년 3월에는 데뷔 후 10번째 앨범이 되는 을 내놓았고, 그래 11월에 11번째 앨범 가 출반되었다. 아직까지 미국의 내수시장에서 머물던 그들은 11번째 앨범에서 커트된 싱글 "Keep On Loving You" 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적인 힛트를 기록하면서 그룹 결성 이후 최초로 힛트 차트를 정복하여 오랜 염원을 풀었다. 이 노래와 더불어 국내의 팝팬들에게 소개된 그들은 11번째 앨범에서 "In Your Letter", "Take It On The Run"등의 싱글이 연거푸 힛트하는 가운데 인기 정상의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1982년 6월에 12번째 앨범 을 발표한 그들은 싱글 "Keep The Fire Burning"으로 다시한번 최상의 로큰롤 밴드임을 과시하였다. 강력한 뮤직 파워를 자랑하는 그들은 초기에 발표했던 인기를 얻지 못하던 앨범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효과를 보너스로 얻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1984년에 발매된 13번째 앨범 은 싱글 "I Wanna Know"을 커트하여 1985년 상반기 동안에 힛트시켰고 "Can't Fight This Feeling"을 차트정상에 올려놓았다. 또한 같은 앨범에 담긴 헤비 발라드 풍의 싱글 "Only Lonely Night" 와 케리의 기타 연주가 돋보인 "Through The Window"가 관심을 끌었다. 그후 2년여의 기간동안 뚜렷한 활동력을 보여주지 않던 그들은 1987년 초에 앨범 을 발표해 스타덤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 앨범에서 커트된 싱글 "That Ain't Love"가 신작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어필되어 인기를 누렸고, 뒤이어 "Voriety Tonight", "In My Dreams>가 한해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오랜 침묵과 휴지기를 가져온 이들은 간간이 앨범을 내면서 그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알릴 뿐 조용한 90년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