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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8 23:20
Rhonda Smith (론다 스미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4  



Rhonda Smith (론다 스미스)
 


 
Graham Central Station, Chakakhan, Prince's New Power Generation 밴드의 여러 앨범에서 베이스 주자로 활약했으며, 프린스의 최근 앨범 [Musicology]에도 참여한 바 있는 Rhonda Smith는 이름 높은 베이시스트 가운데 여성이 부족한 면을 감안할 때 단연 주목받을 귀한 존재다.


론다는 발라드 트랙에서 우아하면서도 파워있는 사운드를 프렛리스 베이스를 사용해 연출했으며, 격렬한 훵크 트랙은 강렬한 투 휭거 주법으로 리드미컬하게 처리했다. 특히 무대에서 그가 보여주는 그루브는 프린스를 특별히 감동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보바스코사 주에서 태어난 론다 스미스는, 몬트리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12살 때 Yes, Rush 등을 카피하면서 베이스를 집어 들었다. 이후 론다는 스탠리클락(Stanley Clarke)의 [Rocks, Pebbles and Sand]을 만난 뒤 퓨전 베이스의 라인과 솔로로 음악적 관심을 돌렸다. 린다는 뒷날 "스탠리 클락은 충격이었다. 그는 자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의 소유자였으며 매번 음악씬의 선두에 서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론다는 "Alain Caron과 그의 밴드 UZEB 역시 캐나다의 유명한 퓨전 밴드여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물론 Jaco Pastorius로 부터도 대단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론다는 '베이스 플레이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테크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투 휭거 주법을 애용했다. 하지만 가끔 나머지 손가락을 사용할 때도 있다. 내 슬래핑은 다른 이들과 다르다. 왜냐면 내 손은 남자들에 비해 작고 손가락도 짧기 때문이다. 나는 내 엄지를 피크처럼 이용했고 다운스트로크와 업스트로크는 손톱 등으로 연주한다. 프린스와 래리그래엄(Larry Graham)의 연주 모습을 응용해서 내 스타일을 만들었다. 또 손바닥으로 종종 사운드를 뮤트(mute)하기도 하고 플럭킹(줄을 뜯는 주법)에서는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 모두를 사용한다."


론다는 펜더 '아메리칸 디럭스 재즈 베이스'를 메인악기로 사용하며 이 악기 세 대로 프린스의 투어를 모두 소화했다고 같은 인터뷰에서 밝혔다.


론다 스미스는 Smooth 재즈 성향의 솔로 앨범 [Intellipop]를 내놓았으며 이 앨범에서 MTD 6현(프렛&프렛리스) 베이스와 Lakland 4현 베이스를 사용했다. 또 몇몇 곡에서 아름다운 노래 솜씨를 들려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