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ster (루스터)
데뷔작 [Rooster]로 단숨에 U.K차트 3위에 올라선 모던락 밴드 루스터(Rooster)의 역사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경제학도
닉 앳킨슨(Nick Atkinson)과 기타리스트이자 영문학도인 루크 포타쉬닉(Luke Potashnick)이 만나면서 시작된다.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그리고 폴 코소프(Paul Kossoff)를 존경한다는 루크와 에어로스미스(Aerosmith),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에 영향받은 닉의 공통 분모는 너무도 분명했고 70~80년대의 하드한 성향과 90년대 이후 젊은 세대의 모던한 감수성이 무리없이 섞인 루스터만의 스타일은 그렇게 자연스레 탄생하였다.
첫 작품인 'To See What Would Happen'으로 자신감을 확보한 둘은 드러머 데이브 닐(Dave Neale)과 베이시스트 벤 스미스(Ben Smyth)를 영입하여 본격적인 밴드 생활을 시작했고, 닉의 옛 동료 휴 골드스미스(Hugh Goldsmith)의 도움으로 브라이트사이드(Brightside)레이블에 몸담아 레이블측의 아낌없는 후원에 岵禿?데뷔작의 발매를 앞당길 수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이들의 가능성을 알아본 'Sony/BMG'와 꿈만같은 계약을 하고 두 장의 싱글을 탑 텐에 올려놓으며 사자후를 토한 밴드는 2005년 대망의 데뷔 앨범 [Rooster]를 발매하고 현재 영국의 '잘나가는' 밴드중에 하나가 되었다. 밴드명 'Rooster'는 경마장에서 닉에게 250파운드를 안겨준 말의 이름 'Rooster Booster'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