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 Ashen (로이 애쉰)
로이 애쉰은 1971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타 치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기타를 가지고 하루종일 중얼거렸다. 이것을 본 가족들은 그의 음악적 끼를 알아보고 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러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전환점이 된 사건은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을 듣고서였다. 그는 헨드릭스의 연주를 듣고는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할 수 있었고 그때부터 진짜 일렉트릭 기타를 구입해 열심히 연습에 정진했다.
몇몇 로컬밴드를 거쳐 ‘Catapult'라는 인디레이블에서 데뷔작 [A Little Drop Of Something Not Quite Blood]를 공개하는데 이 앨범은 이미 발매되기도 전에 몇몇 마니아들에 의해 화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로이 애쉰은 그루브감이 어린 펑키한 리듬비트를 자유로이 구사하는 것이 강점이며 솔로잉시에는 헨드릭스적인 블루지한 라인을 전개한다. 흐름을 잘 타는 리드미컬한 유연성과 블루지한 어프로치의 조화야말로 로이 애쉰의 매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