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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9 21:19
Silver Mountain (실버 마운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84  



Silver Mountain (실버 마운틴)
 

 
실버 마운틴은 잉베이 맘스틴이 이끌었던 라이징 포스와 함께 80년대의 스웨덴 메틀을 대표했던 밴드다. 실버 마운틴이 처음 록필드에 등장했던 때는 잉베이 맘스틴이란 기타 히어로로 인하여 스웨디시 메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실버 마운틴의 세계시장 데뷔는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었다. 더욱이 밴드의 리더 조나스 핸슨이 스웨덴 내에서는 잉베이와 라이벌로 통했던 관계로 인해 실버 마운틴은 일찌감치 메틀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레인보우(Rainbow)의 명곡 'Man On The Silver Mountain'에서 밴드명을 차용해왔을 정도로 실버 마운틴의 리더 조나스 핸슨을 리치 블랙모어와 레인보우의 추종자였다. 또한 실버 마운틴의 사운드는 초기의 레인보우에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레인보우의 유사한 혈통을 지니고 있다.


실버 마운틴은 스웨덴 본국에선 데뷔앨범 발매 이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던 경력이 있으며 일찍이 'Spring Maiden' 같은 곡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80년대 메틀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메틀 전문레이블 '로드러너(Roadrunner)'를 통하여 데뷔작을 공개한 실버 마운틴은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어냈으며 기타리스트 조나스 핸슨은 새로운 기타 히어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데뷔앨범 이후, 사운드의 주축이었던 조한슨 형제를 라이징 포스에 빼앗기는 등의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곧 라인업을 정비, [Universe], [Hibiya-Live In Japan '85] 등의 걸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88년에 발매된 4집앨범 [Roses & Champagne]에 이르러서는 파퓰러한 사운드로 변모하기도 하였는데, 이 앨범은 결국 실버 마운틴의 최종장이 되기도 했다.

실버 마운틴 해산후, 조나스 핸슨은 알카트라즈(Alcatrazz) 출신의 게리 셰어(Gary Shea), 잔 우베나(Jan Uvena) 등과 함께 자신의 밴드 조나스 핸슨 밴드를 결성, 현재까지 두 장의 앨범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 밴드와는 별개로 새로운 프로젝트밴드 클래시카(Classica)를 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