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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9 18:54
Saigon Kick (사이공 킥)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3  



Saigon Kick (사이공 킥)
 

 
1988년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형성된 하드 록(Hard rock)그룹 사이공 킥(Saigon kick)은 베이시스트 톰 디파일(Tom Defile)과 보컬리스트 매트 크레이머(Matt Kramer), 기타에 제이슨 빌러(Jason Bieler), 그리고 드러머에 필 바론(Phil Varone) 이렇게 4명의 창단 멤버로 시작된다.


그들은 애틀란틱(Atlantic)의 산하 레이블인 서드 스톤(Third Stone)과 계약을 체결한 후 첫 앨범인 [Saigon Kick]을 발매하지만 얼터너티브(alternative)를 추구하던 이들의 사운드가 아직 생소하게 느껴진 탓이었는지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한다.
이어서 2집 앨범 [Lizard]에서는 헤비메틀 사운드로의 변화를 시도하는데,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발라드 곡 'Love Is on the Way'은 빌보드 싱글 챠트 Top 20을 기록한다.


그러나 음악적 견해 차이를 보인 톰과 매트가 탈퇴하자 밴드는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크리스 맥러넌(Chris McLernon)을 영입하여 3인조의 라인업을 구성한다.


94년에는 기타리스트 제이슨 빌러가 보컬을 담당한 3집 앨범 [Water]를 발매하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밴드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 작품이었으나 얼터너티브가 득세하던 시기여서인지 아니면 익숙치 않은 크리스의 보컬 탓이었는지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며 결국 소속사 서드 스톤과 결별을 하게된다.


이후 포니캐년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사이공 킥은 새로운 기타리스트 피트 뎀브로우스키(Pete Dembrowski)를 영입하고 다시 4인조의 체계를 갖추게 된다.


95년 그들은 4번째 앨범 [Devil in the Details]을 발매하는데 이 앨범 역시 아프리카의 토속음악이라든지 보사노바 리듬, 얼터너티브, 로큰롤 풍의 사운드, 감미로운 발라드 등 그야 말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98년 베스트 음반을 발매 후 현재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항상 변화된 사운드로 팬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그들의 새 음반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