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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7 23:59
Stevie Salas (스티비 살라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40  



Stevie Salas (스티비 살라스)
 


 
펑키 그루브한 리듬에 발군의 솜시를 보이는 흑인 기타리스트 스티비 살라스는 1964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그는 지미 헨드릭스를 비롯한 록 기타리스트 및 블루스 플레이어들의 연주를 들으며 명 기타리스트를 꿈꾸었다.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것은 조지 클린턴을 만나면서이다. 클린턴은 그에게 음악이 하고 싶다면 기꺼이 용기를 가지고 하라는 간단한 말을 했으나 스티비는 이것에 큰 위안을 얻어 클린턴의 앨범녹음에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로드 스튜어트의 투어를 도왔으며 이외에도 여기저기 세션을 하며 캐리어를 쌓았다.


90년이 되자 그는 스티비 살라스 컬러코드라는 밴드를 결성해 앨범 활동 및 조 새트리아니의 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섰다. 그러는 한편 92년 11월경에는 베이시스트인 부치 콜린스, 드러머 버디 마일즈 등과 함께 써드 아이(Third Eye)라는 프로젝트를 조직해 [Hardware]라는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앨범 활동 및 공연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크게 알려갔다.


스티비 살라스의 기타세계는 지미 헨드릭스적인 필링과 어프로치, 블루지한 감각, 그리고 펑키 그루브한 리듬 등에서 진가를 드러낸다. 음정을 격하게 변화시키는 벤딩기술에서 큰 진폭의 떨림음이 인상적인 비브라토, 그리고 리듬을 잘 타는 멋진 코드커팅 등은 ‘끼'가 있는 연주자가 아니면 낼 수 없는 명연들이다. 호방하고 자신감 넘치는 스트로크 테크닉은 멜로디컬하다고 말할 정도로 유려하고 스트레이트한 맛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