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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7 23:22
Sounds, The (사운즈)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79  



Sounds, The (사운즈)
 


 
인디락에서 뉴웨이브적인 작법까지 고루 선보여 락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더 사운즈는 1999년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다. 마야 이바르손(Maja Ivarsson/V), 펠릭스 로드리게스(Felix Rodriquez/G), 요한 벵손(Johan Bengtsson/B), 프레드릭 닐손(Fredrik Nilsson/D) 등 네 명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두 살 아래의 키보디스트 예스퍼 안데르베리(Jesper Anderberg)로 최종 라인업이 완성된 이들은 2000년 스톡홀름과 헬싱보리를 오가며 완성한 데뷔앨범 "Living in America"를 조국 스웨덴에서 크게 히트시키면서 세계 시장에 첫 모습을 드러내었다.


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싱글 'Hit Me!'와 'Living in America'로 서서히 국제 무대에서의 세몰이를 해나갔던 더 사운즈는 플레이 스테이션의 인기게임 'FIFA 2005'에 앨범 수록곡 'Seven Days a Week'를 피처링 시키면서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은 역시 같은 앨범에 수록된 'Rock'n Roll'이 헐리웃 영화 "Final Destination 2"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면서 더욱 가속도를 붙였다.


2006년 3월 두번째 정규작 "Dying To Say This To You"를 발매한 더 사운즈는 한층 뚜렷해진 멜로디와 친 복고적인 사운드메이킹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작에 버금가는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보컬리스트 마야의 도발미로 인해 해외 매체에서는 이들을 팝펑크의 거장 블론디(Blondie)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음악 스타일에 있어서는 별다른 유사점이 없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