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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7 23:31
Squarepusher (스퀘어푸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87  



Squarepusher (스퀘어푸셔)
 

 
24세의 나이에 현 드럼 앤 베이스 씬의 최고봉에 오른 스퀘어 푸셔는 현란한 악기세팅과 압도적인 라이브 무대로 마니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975년 런던의 챙스포드에서 태어난 그는 재즈 뮤지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Jazz와 Dub을 접해왔고, 이런 연유에선지 그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Jazzy한 느낌이 낯설지만은 않다.


앞날이 창창한 십대시절 Jazz 클럽과 Techno 클럽을 번갈아 다니며 베이스 연주자로서, 혹은 DJ로서 명성을 떨치던 그는 1996년 6월 자신의 정식 데뷔 앨범인 [Feed Me Weird Things]를 발표하고 이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세계 유력 매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된다.


이후 통산 2번째 앨범인 [Hard Normal Daddy]가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명실공히 90년대 드럼 앤 베이스 씬을 대표하는 뮤지션의 대열에 들게 되었다.


흔하지 않으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 베이스 라인과 Hip-Hop, Ambient, 부분적으로는 Rock의 요소까지 소화, 흡수하는 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테크노가 암울하고 세기말적이며 인간미가 없다는 여타의 편견을 단칼에 무너뜨린다.
"음악적 취향이라고 한다면 그냥 '잡종음악'이라고 하겠어요. 내 음악이 어떤 한 장르에 국한되는걸 원치 않을뿐더러, 편식이 심한 청중들에게는 내 음악을 들려주고 싶지 않거든요."라고 말하는 CMJ와의 인터뷰에서도 보여지듯이, 그는 아주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