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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9 19:23
Scott Johnson (스콧 존슨)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9  



Scott Johnson (스콧 존슨)
 


 
“나는 록 기타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클래식 작곡가이기도 하다."


스콧 존슨은 1952년 위스컨신주의 매디슨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곳 위스컨신 대학에서 음악과 아트를 전공하고 75년경에 뉴욕으로 이주해 아트 쪽에 더욱 공부를 했다. 이즈음만 해도 그의 꿈은 유명한 조각가가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77년경 아트보다는 음악에 더 미련이 남아 음악작곡에 몰입했고 얼마 후 로리 앤더슨과 앙상블을 조직해 활동했다.


스콧 존슨은 슈토크하우젠 등과 같은 독일 현대음악가들을 우상으로 여길 만큼 광적인 팬인데 그 때문에 그는 아방가르드적인 경향의 음악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진보적인 실험음악을 데모테입에 담아 주변으로 보내곤 했다. 이외에 필립 그래스나 스티브 리치 등으로부터도 자극을 받았다.


83년경에 그는 [John Somebody]와 [No Memory] 등의 테입을 만들어 몇몇 음반사에 돌렸는데 그중 아이콘(Icon)이라 불리우는 인근 레이블에서 이것을 제작해 배포했는데 이것은 의외로 놀라운 반응을 얻어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보다 더 발전시켜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활동범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