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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7 22:10
Sly & The Family Stone (슬라이 & 더 페밀리 스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4  



Sly & The Family Stone (슬라이 & 더 페밀리 스톤)

     
 

 
천재 뮤지션 슬라이 스톤이 이끄는 펑크밴드이다. 제임스 브라운에 의해 탄생 되었던 훵크 음악은 슬라이 스톤을 거치며 집대성 하며.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울, 가스펠, 블루스, 하드락, 사이키델리아 등을 자유자재로 섞으며 무궁무진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슬라이 스톤은 1944년 텍사스에서 Sylvester Stewart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9살부터 기타를 배우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하였는데 16살 에는 'Long Time Away'라는 노래를 힛트 시키기도 했다.

66년경 훵키 베이시스트 Larry Graham를 만나게 되어 그의 밴드에 합류 하게 된다. 기타와 피아노에는 그의 형제들인 Fred Stewart와 Rosie Stone을 포진시키고 2명의 백인을 기용하는데, Greg Errico(드러머)와 Jerry Martini(섹소폰)이다. 여기에 전에 같이 활동하던 트럼펫 연주자 Cynthia Robinson까지 가세하여 드디어 훵크 역사상 가장 자유분방하면서도 특이한 흑백남녀 혼성 훵크밴드 'Sly & The Family Stone' 이 탄생하게 된다.

1967년 첫 앨범인 [Whole New Thing] 이 발매되었으나 평론가들과 동료 훵크 아티스트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실패하게 되고, 그들은 팝적인 음악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 결과로 발표하게된 1968년 앨범, [Dance To The Music]은 이 밴드를 단숨에 인기정상으로 올려놓게 된다.
1971년 발매되었던 [There's A Riot Goin' On]은 마빈게이의 [What's Going On]과 함께 흑인 음악의 혁명으로 평가받는 명반이 되면서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슬라이 스톤의 인기는 오래 가지 않았으며 1972년 밴드의 핵심멤버였던 베이스 연주자 래리 그래험이 슬라이 스톤과의 불화로 인해 밴드를 나가고 나서부터 밴드는 휘청거리기 시작했으며 슬라이 스톤의 심각한 약물 남용은 그를 파멸의 길로 내몰았다.

80년대에 이르러서는 조지 클린턴(70년대 슬라이 스톤과 함께 훵크음악을 대표)이끄는 'P-funk All Star' 에 가입하면서 음악활동을 했지만 결국 마약으로 인해 대중과 점점 멀어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