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Gossard (스톤 고사드)
“내 기타연주는 마치 불평하거나 투덜대는 듯 하지만 그런 연주도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겨진다.”
펄 잼의 리듬 기타리스트인 스톤 고사드는 지난 84년 제프 아멘트(Jeff Ament)와 함께 시애틀에서 그린 리버(Green River)를 결성하며 이미 시애틀의 중요한 뮤지션 중의 하나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는 그린 리버 이후 88년 1월에 머더 러브 본(Mother Love Bone)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앤드류 우드의 죽음으로 팀이 해산되자 마이크 맥크리디와 함께 펄 잼을 조직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스톤 고사드는 시애틀 그런지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위에 있으며 그 자신이 직접 그러한 조류를 리드했다. 매우 헤비하고 노이즈 강한 기타를 추구하는 그가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기타의 튜닝이다. 그는 색다른 튜닝으로 격정적이며 헤비한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펄 잼의 'Even Flow', 'Oceans' 등에서의 오픈 D 튜닝이나 'Deep'에서의 오픈 A 튜닝 등이 대표적이며 'Garden'에서는 기타의 E 줄을 더욱 낮게 튜닝해 D와 같은 음을 내게 하는 방식도 쓰고 있다.